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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30K
메시 인터콤으로 신세계를 열다
조의상 기자    입력 2017-11-14 18:27:32    수정 2017-11-14 18:08:37
TAG : 세나, 30K, 20S, 20S evo, 블루투스 헤드셋, 모터사이클, 헬멧, 메시 인터콤

세나가 자사의 플래그십 블루투스 헤드셋의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기존의 20S를 대체할 30K가 바로 주인공이다. 세나는 2016 인터모트(INTERMOT)에서 30K를 공개했다. 현재 20S 30K 사이에 20S에보(20S EVO)가 존재하지만, 20S에보는 20S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반면, 30K 20S와 차별화된 디자인 및 기능성을 바탕으로 모터사이클 블루투스 헤드셋의 차세대 플래그십 기종임을 증명했다.

 


최고급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고 싶은 라이더와, 블루투스 헤드셋의 기능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는 라이더, 그리고 단체 투어를 즐기면서 라이더들과 끊임없이 소통을 주고 받는 라이더들은 주목해도 좋다. 세나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30K는 고사양 블루투스 헤드셋이 갖춰야 할 모든 조건을 만족시켰다.

 

 
 

새로운 플래그십의 존재감

30K의 크기는 20S보다 전체적으로 조금 더 커졌다. 메인 유닛(본체)의 가로, 세로, 높이는 각각 102mm, 56mm, 27mm이며, 무게는 61g이다. 디자인은 비슷한 듯하면서도 확연히 구분된다. 특유의 각지고 날렵한 형태, 커다란 조그 다이얼 등의 상징적인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세련되게 다듬었다. 또한 컬러를 모두 블랙으로 두르고, 부분적으로 유광 재질을 사용해 훨씬 고급스럽다. 버튼은 총 세 개로 조그 다이얼, 전화버튼, 메시 인터콤 버튼으로 구성했다.

 

각 사진의 20S(), 30K()

 

30K는 두 개의 안테나를 탑재했다. 플립형 안테나는 메시 인터콤 안테나 역할을 담당하며, 앞쪽을 고정하고 뒤에서 펴는 방식이다. 그리고 조그 다이얼 위쪽으로 상태표시 LED가 위치한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블루투스 안테나를 담당한다. 이 밖의 요소는 대동소이하다. 또한 20S와 동일한 클램프 유닛을 사용한다. 구성품은 와이어 및 붐마이크, 접착식 마운트, 시거잭 충전기, 각종 패드 및 커버 등 다양하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아직까지 사용설명서는 한글버전을 제공하지 않기에, 세나 블루투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블루투스는 4.1버전을 지원하며, 최대 2km까지의 수신거리를 확보했다. 최대 충전시간은 1시간 30분이고, 20분 충전으로 최대 5시간의 블루투스 인터콤과 최대 3시간의 메시 인터콤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노이즈 컨트롤, A2DP(Advanced Audio Distribution Profile), FM라디오, 음성명령 등을 비롯한 상급의 블루투스 기기의 기능을 기본으로 갖고 있다. 또한 세나의 핸들바 리모트를 사용해 조작할 수 있다.

 

 

작동법은 기존의 세나 사용자들에게는 친숙한 설정이다. 조그 다이얼과 전화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전화 수신 및 FM라디오 온/오프를 할 수 있다. 조그 다이얼은 음량 조절 및 음악 재생/일시 정지 및 재생곡 이동, 설정메뉴, 라디오 채널 등을 조작할 수 있다. 메시 인터콤과 관련된 기능은 메시 인터콤 버튼으로 설정한다. 헬멧 외부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상황에는 클램프 유닛 하단에 마련한 주변소리 모드 버튼을 사용하면 된다. 또한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인 세나30K유틸리티(Sena 30K Utility)를 설치해 설정변경 및 조작이 가능하다.

 


 


 

메시 인터콤이 만든 새로운 ‘X’ 세대

30K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메시 인터콤이다. 30K의 본체에는 2개의 프로세서를 탑재해 블루투스와 메시 인터콤을 각각 담당한다. 때문에 본체의 크기가 조금 커진 점은 아쉽지만 그만큼 더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고, 그 기능의 중심인 메시 인터콤은 그룹 라이딩 시 라이더와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면서도 조작의 간편함을 확보했다.

 

메시 인터콤은 세나의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기존의 블루투스를 통한 인터콤과 달리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하다. , 순차적으로 인터콤 연결을 해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버튼(메시 인터콤 버튼)하나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 메시 인터콤은 30K끼리만 가능하다.

 

 

메시 인터콤은 퍼블릭 모드와 프라이빗 모드로 나뉜다. 메시 인터콤 기능을 켜면(버튼을 짧게 한번 클릭) 기본 모드인 퍼블릭 모드가 활성화 되고, 1.6km 이내의 30K 기기를 알아서 탐색한 후 퍼블릭 모드가 활성화된 기기를 자동으로 연결한다. 인원수의 제한은 없으며, 동시 대화는 최대 여섯 명까지 가능하다. 범위 안에만 들어오면 누구와도 연결할 수 있고, 범위를 벗어나면 자연스레 연결은 끊긴다. 일종의 거미줄처럼 엮어주는 셈이다.

 

프라이빗 모드는 비공개 형태의 네트워크인 일종의 채팅방과 같다. 메시 인터콤을 생성한 주최자를 포함해 총 열여섯 명까지 형성할 수 있으며, 동시 대화는 최대 여섯 명이다. 또한 라이더 사이의 거리, 즉 블루투스 헤드셋 사이의 연결 허용 거리는 2km이며, 제일 앞선 라이더와 제일 후방의 라이더까지는 최대 8km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이렇게 프라이빗 모드에 한번 연결된 기기는 해당 정보를 저장해놓기 때문에 이탈 후에 다시 참여할 때에도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게스트 모드는 프라이빗 모드에 참여해 대화를 들을 수 있으나, 말을 할 수는 없다. 또한 30K는 메시 인터콤과 블루투스 인터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오디오 멀티태스킹 기능은 메시 인터콤을 사용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20S() 30K()

 

그룹 라이딩을 하다 보면, 신호를 비롯한 수많은 교통상황에 따라 대열과 멀어지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또한 매번 일정한 패턴으로 달릴 수도 없고, 때에 따라서는 잠시 앞서가기도 하며, 길을 잃었다가 다시 합류하기도 하는 등 변수가 발생한다. 때문에 라이더 간의 인터콤 연결이 끊기기도 한다.

 

메시 인터콤은 이런 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지능적인 시스템이다. 블루투스 인터콤의 번거로움은 줄이면서 보다 넓게 그리고 보다 많은 라이더들과 소통하면서 달릴 수 있다는 것은 그룹 라이딩의 효율과 재미를 동시에 높여주고, 결국 연결을 넘어 라이더간의 교차를 완성한다.

 

 

현재 메시 인터콤은 30K끼리만 사용할 수 있지만, 향후 듀얼 프로세서를 장착해 메시 인터콤의 기능을 갖춘 블루투스 헤드셋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 세나의 메시 네트워크 망은 더욱 커질 것이다. 또한 세나의 독자적인 기술력은 30K에서만 끝나지 않을 것이다.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개량한다면 30K 이후의 기기들은 모두 메시 인터콤으로 연결하는 일도 가능성이 없지 않다.

 

메시 인터콤을 기반으로 30K가 추구하는 플래그십 모터사이클 블루투스 헤드셋의 자질은 호환성을 넘어 라이더간의 자유와 화합이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새로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한 세나의 30K. 메시 인터콤이 향후 세나의 제품과 블루투스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세나가 블루투스 기기의 세대교체를 30K 이전과 30K 이후로 나눌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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